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는 오는 2월 22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대구마라톤 대회를 계기로 해외 러너를 대상으로 한 스포츠관광 상품화 성과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대구마라톤 개최 이후 최초로 대만과 홍콩에서 유치한 외국인 러너 101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이는 해외 여행사와 협업해 대구마라톤을 참가형 스포츠관광 상품으로 기획·운영한 결과다.
참가자들은 항공, 숙박, 마라톤 참가권, 관광 프로그램 등을 결합한 패키지 상품 또는 개별 자유여행(FIT) 형태로 대구를 방문한다.
관광본부는 2025년 하반기부터 대만·홍콩·중국 시장을 대상으로 현지 여행사 및 스포츠 커뮤니티와 협력해 대구마라톤 연계 관광상품 개발과 해외 홍보를 추진해 왔다.
해당 상품들은 온라인 플랫폼, SNS, 현지 여행사 채널 등을 통해 총 460만 회 이상 노출되며 대구마라톤의 국제적 인지도 제고와 해외 수요 창출에 기여했다.
대회 당일에는 외국인 참가자를 위한 현장 지원도 함께 진행된다.
숙소와 대회장을 연결하는 셔틀버스 운영, 한국문화 체험 행사, 대구 주요 관광지 연계 프로그램 제공 등을 통해 참가자들의 체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관광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관광본부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대구마라톤을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견인하는 대표 스포츠관광 콘텐츠로 육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주요 시장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상품화와 조기 홍보를 통해 중장기적 모객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성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대만·홍콩 참가자 유치라는 가시적 성과와 함께, 중국 시장을 포함한 해외 스포츠관광 상품화 기반을 마련한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장별 특성을 반영한 단계적 전략을 통해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