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남도의회 정재욱 의원(국민의힘, 진주1)은 5일 도의회 문화강좌실에서 '경상남도 파크골프 진흥 및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중장년·고령층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파크골프에 대한 관련 조례 제정의 필요성과 제정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경남은 파크골프 시설 및 참여 인구가 전국에서 높은 편이며, 그만큼 관련 시설 개선 요구와 교육 및 대회 등 지원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경상남도 차원의 파크골프 진흥 및 지원에 관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여 도민의 건강 증진과 생활 체육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조례 제정을 추진하게 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이가람 경상국립대학교 교수는 ‘파크골프 확산 요인과 정책적 시사점’에 대한 주제발표를 했다.
전국 최다 수준의 경남의 파크골프 인프라는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며, 체계적인 관리와 제도적인 뒷받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정재욱 의원은 ‘파크골프 진흥 및 지원 조례 제정의 필요성과 제정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했다. 현재 파크골프 정책이 시설 중심에서 종합적 진흥 체계로 전환되어야 하며, 정책 일관성 확보 및 효율적 자원 배분과 현장 운영 표준화 등을 제안했다.
이어 이가람 경상국립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김태환 경남파크골프협회 회장, 박정현 경상남도체육회 사무처장, 김동훈 경상남도 체육지원과 체육시설파트장, 박선희 경남연구원 복지동행정책팀장이 참여하여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서 김태환 회장은 파크골프 이용자 증가에 따른 현장 수요와 개선 방향, 운영상의 실질적인 어려움 및 제도화에 대한 기대와 우려, 그리고 조례 제정에 관해 현장에서 바라는 점들에 대하여 말했다.
박정현 사무처장은 파크골프에 대해 경제적 부담이 적고 초보자도 배우기 쉬운 생활체육으로서, 특정 연령에만 국한된 스포츠가 아닌 부모-자녀, 조부모-손주 등 가족·혼합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훈 파트장은 경남 도내 시군별 파크골프장 운영 현황과 조성계획,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의 대상 및 범위, 추진절차 등에 대해서 설명하며, 향후 지원 방향 등을 말했다.
마지막 토론자인 박선희 팀장은 해외사례를 소개하며 공공체육시설로서의 파크골프장 운영과 관리에 관해서 설명하고, 초고령사회에 다양한 세대가 교류할 수 있는 공유 공간으로 조성될 필요성에 대해서 강조했다.
이후에는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으로 경남의 파크골프 관련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목소리가 나왔으며, 이는 실시간으로 도의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되어 양방향으로 소통했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정재욱 의원은 “파크골프는 더 이상 개별 시·군의 시설 확충 경쟁으로 접근할 문제가 아니라, 광역 차원의 기준과 책임 있는 관리가 필요한 생활체육 정책 영역”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진흥 기반을 마련해 도민 누구나 보다 안전하고 균형 있게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