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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횡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갑천면 대관대리, 함께 빚는 행복으로 설 명절 정(情) 나눠

장애인 및 마을주민 36명 참여, 만두 빚고 윷놀이하며 이웃사촌의 정 쌓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횡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성길)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2월 5일(목), 갑천면 대관대리 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과 복지관 이용 장애인이 함께하는 ‘모두를 위한 설날, 함께 빚는 행복’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명절을 앞두고 이웃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안부를 묻고 덕담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복지관 이용 장애인 6명과 대관대리 주민 30명 등 36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참여자들은 옹기종기 둘러앉아 설 대표 음식인 만두를 직접 빚으며 이야기꽃을 피웠고, 이어 진행된 ‘모두 함께 윷놀이’ 시간에는 편을 나누어 응원하고 웃고 즐기며,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 없이 모두가 한 마을 주민으로 어우러지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갑천면 대관대리는 지난해 추석에도 ‘송편 나눔’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함께하는 명절을 보낸 바 있다. 이번 설 행사 역시 대관대리 새마을부녀회가 재료 준비와 식사를 정성껏 마련하고, 마을 이장과 노인회장이 행사를 적극 돕는 등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나서 훈훈함을 더했다.

 

이처럼 명절마다 이어지는 만남은 서로를 낯선 손님이 아닌 친근한 이웃으로 받아들이게 하며, 대관대리를 누구나 편안하게 어울려 살 수 있는 따뜻한 마을로 만들어가고 있다.

 

횡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 박성길 관장은 “지난 추석에 이어 이번 설에도 따뜻한 곁을 내어주신 대관대리 주민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함께 음식을 나누고 웃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쌓인 정(情)이, 우리 지역사회를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