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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구직단념 청년 자립 지원 본격화

2월 ‘2026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추진…130명 선발해 참여수당 등 지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구직 활동을 포기하거나 사회적으로 고립된 청년들의 경제활동 참여를 돕기 위해 ‘2026년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오는 2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6개월 이상 장기 실업으로 인해 자신감을 잃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심리상담과 진로 탐색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노동시장 복귀를 견인하는 것이 핵심이다.

 

제주도는 지난해 고용노동부 주관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 국비 5억 7,990만 원을 확보, 지방비를 포함한 총 6억 5,99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운영기관인 ‘사회적협동조합 제주내일’과 함께 130명의 청년을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프로그램은 기간에 따라 △단기(5주) △중기(15주) △장기(25주) 등 세 가지 과정으로 운영된다. 참여자에게는 충실한 이수를 독려하기 위해 과정별로 최대 250만 원의 참여 수당이 지급되며, 프로그램 이수 후 취업이나 창업에 성공할 경우 추가 인센티브도 지원된다.

 

모집 대상은 만 18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 중 신청일 이전 6개월간 취·창업 및 직업훈련 이력이 없는 구직단념 청년을 우선하며, 자립준비 청년, 북한 이탈 청년, 청소년 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제주도는 지역 특화 기준을 적용해 지원이 필요한 만 35세~39세 청년까지 참여 폭을 넓혔다.

 

신청은 오는 9월까지 상시 가능하며, 고용24 또는 사회적협동조합 제주내일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양기철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청년도전지원사업이 구직 단념 청년들에게 재도전의 동력을 제공하는 실질적인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며 “제주 청년들이 자신에게 맞는 미래를 설계하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행정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