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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광역시 동구 청년센터 ‘아지트’, 2026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 시동

연간 100회 이상 운영…진로·정서·문화·생활 전 영역 종합 지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청년센터 ‘아지트’가 올 한 해 동안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청년의 일, 관계, 생활을 아우르는 종합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 ‘아지트’를 일상 속 청년 교류·성장 거점으로 활성화하고 연간 100회 이상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표 프로그램인 ‘영 파일럿(Young Pilot) 멘토링’은 청년과 현직 전문가를 1:1로 연계하는 진로·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상시 운영한다.

 

공기업, IT, 창업 등 다양한 분야의 실무형 멘토가 참여하며, 특히 청년이 직접 원하는 멘토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개인별 진로 고민에 보다 밀착된 상담이 가능하도록 했다.

 

단순한 진로 정보 제공을 넘어 이력서와 포트폴리오 피드백, 실제 현장 사례 공유, 취업·전직 전략 등 실행 중심의 멘토링을 강화해 청년들이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조언”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정서적 회복과 관계 형성을 위한 감성 네트워킹 프로그램 ‘퇴근 후 소셜 다이닝’도 계속 운영된다.

 

‘함께 시작하는 새로운 한 해’, ‘나에게 건네는 위로의 한마디’ 등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중심으로, 편안한 식사 자리에서 서로의 고민과 경험을 나누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동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나 혼자가 아니다”라는 심리적 지지를 느끼고 자연스럽게 지역 내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청년 커뮤니티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연 프로그램 ‘영 스피커(Young Speaker)’는 청년 세대의 눈높이에 맞는 연사들을 초청해 도전과 성장, 1인 미디어 브랜딩, 커뮤니티 활동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이어간다.

 

실패와 재도전의 과정, 자신만의 커리어 설계법, 지역에서 기회를 찾아가는 방법 등 실제 경험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내 청년들에게 자기 계발의 방향을 제시하고 서로의 사례에서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는 장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지원도 한층 강화된다. 4~11월까지 ‘한옥 팝업 전시’를 통해 지역 신진 청년 작가들에게 전시 공간과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들의 아지트’, ‘소감 찾기 프로젝트’ 등은 미취업·구직 청년들이 예술 활동과 네트워킹을 통해 자존감과 창의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동구는 예술 활동이 단순한 취미를 넘어 청년의 자아 발견과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청년문화 지원 범위를 점진적으로 넓혀갈 방침이다.

 

청년들의 실생활에 직접 도움이 되는 실용형 프로그램도 연중 상시 운영된다.

 

동구에 새롭게 유입된 청년에게 생활 정보와 환영의 마음을 담은 패키지를 제공하는 웰컴박스 지원사업, 취업·부업·재테크 등 현실적인 주제를 다루는 청년 취·부업 특강, 지역 기업 탐방과 직무 체험을 결합해 실제 현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기업탐방형 일경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청년들의 생활 안정과 커리어 성장을 동시에 뒷받침하는 종합 지원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는 생활밀착형 신규 사업인 ‘도전·실행 실험실’ 프로그램도 새롭게 선보인다.

 

자산관리와 운동 등 청년들의 실제 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참여 청년들이 함께 목표를 설정하고 일정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실천해 보는 챌린지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실행 과정에서의 고민과 성과를 공유하는 ‘멘토 러닝 톡(Talk)’을 병행해, 지속 실천을 위한 동기 부여와 생활 습관 개선 노하우 공유, 또래 간 상호 지지 형성을 유도하는 실천 중심 성장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동구는 앞으로도 청년센터 아지트를 거점으로 진로, 정서, 문화, 생활 전 영역을 아우르는 통합 지원을 강화해, 머무르고 싶고 다시 돌아오고 싶은 ‘청년 도시 동구’를 만드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동구 관계자는 “청년센터 아지트는 청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실험하고 서로의 성장을 응원하는 열린 공간”이라면서 “올해도 청년들이 동구에서 꿈을 그리고 도전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청년 정책과 지원을 더욱 촘촘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