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23일 ‘2025년 공동주택 우수단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택과, 기후환경과, 자원순환과 3개 부서에서 사업별 우수단지로 선정된 공동주택 입주민과 관계자 등 18개 단지에서 8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상식은 ▲주택과의 ‘공동체활성화’, ▲기후환경과의 ‘감탄행동 우수아파트(에너지절약과 친환경 활동)’, ▲자원순환과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3개 분야에서 올해의 활동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단지와 우수단지를 선정·시상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상림마을2단지 공동체활성화단체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시상식, 우수사례 발표순으로 진행됐으며, 각 분야 최우수단지에는 현판이 수여됐다.
주택과의 ’공동주택 공동체활성화‘ 분야에서는 공동체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지속가능성, 입주민의 주도적 참여도, 사업성과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최우수단지로는 북한산푸르지오가 선정됐다.
기후환경과의 ’감탄행동 우수아파트‘ 분야에서는 에너지 절감률, 친환경 교통, 에코마일리지 참여도, 친환경 우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단지로 은평뉴타운 박석고개 1단지가 선정됐다.
자원순환과의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분야에서는 음식물쓰레기 종량기(RFID) 및 감량기를 설치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전년도 대비 배출량과 감량률 그리고 입주민 대상 홍보 실적 등을 평가해 최우수단지로 신사홍익아파트가 선정됐다.
우수단지 발표에 참여한 한 주민은 “이번 시상식을 통해 다른 단지의 사례를 공유하며 공감과 배움을 얻을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인근 단지와 함께 협력해 더 나은 공동주택을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공동주택은 주민의 일상과 이웃관계가 가장 밀접하게 이어지는 생활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우수단지의 모범사례를 널리 확산해 더욱 따뜻하고 참여하는 공동체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