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42회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생활체육전국배드민턴대회가 오는 27~28일 이틀간 김해체육관과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개회식은 27일 오전 11시 김해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경남도배드민턴협회, 김해시배드민턴협회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경남도, 김해시, 경남도체육회, 김해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12개 시·도에서 7,0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경기는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으로 나눠 20대부터 70대까지, 연령과 실력에 따라 등급을 구분해 시·도 대항전으로 진행된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참가자와 가족, 관계자들이 김해를 찾는 만큼 지역 체육 활성화는 물론 관광,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주최 측은 대회 참가자들에게 지역의 매력을 알리고자 김해지역의 특산품인 진영 오색미 6,500개(시가 5천만원 상당)를 기념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참가 선수들에게 지역 숙소와 식당 이용을 적극 독려하는 등 스포츠 대회를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병행할 계획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김해를 찾는 만큼 지역 체육의 저변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김해의 관광과 우수한 특산물을 함께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광·특산품을 연계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