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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북도, 라이즈(RISE)·에이아이(AI)·5극 3특 초광역 변화 담았다

충청북도 지방대학·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협의회, 제3차 기본계획안(2026~2030) 논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도가 24일 ‘제9차 충청북도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치된 충북 지방대 육성협의회는 지방대학 경쟁력 강화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주요 정책 방향과 추진계획 등을 심의·조정하고 있다.

 

이복원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협의회 위원 8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제3차 충청북도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안(2026~2030)을 심의·의결하고, 지방 고등교육 정책의 중장기 비전과 실행과제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제3차 기본계획에 따르면 향후 5년간 충청북도는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 미래 희망 충북’을 목표로, RISE 체계를 통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 AI 디지털 시대 미래인재 양성, 5극 3특 초광역 지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등 10개 추진과제와 29개 세부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소요되는 재정투자 예상액은 향후 5년간 △지방대학 분야 9,140억원, △지역인재 분야 4,493억원, △지산학연 협력 분야 334억원으로 총 1조 3,96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복원 경제부지사는 “이번 협의회는 새 정부 정책 기조에 따라 우리 지역의 대학과 인재정책을 새롭게 정비하는 의미있는 자리”라며, “이번 기본계획을 중심으로 지역의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협력 거버넌스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충청북도는 이번 협의회에서 의결된 제3차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을 연말까지 교육부에 제출하고 매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관련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