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12월 23일, 과학기술컨벤션센터(서울 강남구)에서‘과학영재, 인공지능 전환(AX) 시대를 밝히다’를 주제로 『2025 과학영재교육 축제(페스티벌)』를 개최했다.
2021년 온라인 개최를 시작으로 5년차를 맞은 과학영재교육 축제(페스티벌)는 과학영재양성사업의 성과와 과학영재교육의 다양한 모습을 전국민과 공유하고, 과학영재교육의 구성원 간 소통 · 교류를 통해 과학영재교육의 미래상(비전)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009년부터 과학영재를 이공계 핵심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과학영재양성사업을 운영하면서, 전국 27개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과 28개 과학고 · 영재학교의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과학고·영재학교 학생 1,558명에게는 과학영재 창의연구(R&E) 활동을 지원해 학생이 과학영재로서 갖추어야 할 과학적 탐구 역량과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출전을 지원하여 8개 분야 출전 학생 전원 메달 수상, 정보 분야 종합 1위 등 우리나라 과학영재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이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축제(페스티벌)는 서울대학교 백민경 교수의 기조강연 ‘분자를 사랑한 과학자, 인공지능으로 생명의 설계도를 그리다’ 기조강연으로 막을 연다. 이어서 과학영재의 이공계 진로 · 진학을 돕는 특강 ‘사이브릿지’, 4대 과학기술원과 포항공과대학교 입학사정관이 참여하는 이공계 진로 · 진학 상담(컨설팅), 과학영재 창의연구(R&E) 발표대회, 과학영재교육 교원 연수, 과학영재 정책성과 전시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과학영재 교육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기조강연과 특별강연(사이브릿지)은 국민 누구나 참여해 들을 수 있도록 행사 누리집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과기정통부 구혁채 제1차관은 “과학영재 한 명 한 명이 이공계 핵심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일은 과기정통부의 큰 사명”이라며, “과기정통부는 과학영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키우기 위해 아낌 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