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남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도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지원센터 운영 결과평가’에서 전국 1위 ‘우수’를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콘텐츠기업지원센터 11개소를 대상으로 ▲입주율, 매출 및 고용 창출 등의 목표 달성도 ▲지원센터 운영 성과 ▲사업 운영의 우수성과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기관 공동 출자를 통해 조성한 개인투자조합(총 10억원)과 모태펀드 기반 벤처투자조합(총 715억원)을 연계해 총 40억원 규모의 직접·간접 투자 유치 성과를 창출하며 타 지역센터의 모범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입주율 100%(22개사)를 달성하고 입주기업과 지원사업 수혜기업을 포함한 매출액 169억 원, 총 96명의 신규 고용 창출 성과를 거두며 지역 일자리 확대에도 크게 기여했다.
그리고 2025년 한 해 동안 총 24건의 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콘텐츠 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했으며 기존 입주 모집 이외 직접 투자 및 스케일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한 다양한 경로의 기업 발굴과 투자 유치가 성과로 이어진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아울러 올해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와 함께 운영한 ‘스케일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해시퍼플, 컴퍼니에이, 에이뉴프로덕션 등 3개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투자 프로그램인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일반트랙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교육 콘텐츠 플랫폼 ‘쏠북’을 운영하는 ㈜북아이피스, 축구 중계 전문 유튜브 채널 ‘이스타TV’를 운영하는 ㈜랩추종윤 등 역외 우수 콘텐츠 기업의 충남 이전을 성사시켜 지역 콘텐츠 산업 기반 강화에도 기여했다.
진흥원 김곡미 원장은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의 전국 1위 우수등급 달성 및 콘텐츠 기업의 우수한 매출과 투자 성과는 지역 기업과 우리 진흥원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충남이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업 성장과 투자 유치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흥원은 이번 평가 결과를 계기로 콘텐츠 기업 스케일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투자 연계 강화, 지역 기반 일자리 창출을 핵심 전략으로 삼아 충남 콘텐츠 산업 생태계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