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2025년 제4차 거제시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가 지난 22일 회의를 개최하고, 전 회차에서 다루었던 위기청소년 사례에 대한 경과를 보고하고, 올해 마지막으로 발굴된 위기청소년 사례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과 기관 간 연계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청소년 분야를 비롯해 복지, 보건, 고용, 경찰 등 관계 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해,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회의에서는 ▲전 회차 위기청소년 사례에 대한 개입 경과 및 성과 보고 ▲새롭게 발굴된 위기청소년의 상황 진단 ▲기관 간 역할 조정 및 맞춤형 지원 계획 수립 ▲사후관리 체계 강화와 연계망 확대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각 기관은 청소년의 가정·학교·지역사회 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실효성 높은 대응을 위해 긴밀한 정보 공유와 협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들이 제때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조기 발굴과 지속적인 모니터링 시스템 강화 방안도 논의됐다.
주현지 위원장(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의 복지와 안전은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책임져야 하는 과제”라며 “앞으로도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위기청소년을 보호하고, 건강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내년에 더욱 체계화된 청소년 복지 안전망 운영을 위해 관련 기관들과 정례 협의 및 현장 중심의 지원 모델 개발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