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주시협의회(회장 오동균)는 22일 일신여자고등학교 강당에서 ‘2025 청소년 평화통일공감 토크콘서트–통일 톡투유’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과 교사,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 3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통일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평화통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오동균 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청소년은 통일의 주역이자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주인공”이라며 “이번 행사가 청소년들이 북한 사회의 실상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평화통일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경기평화교육센터 이성주 교육국장과 경기도교육청 미래통일교육센터 상임교육위원이 패널로 참여했다.
이들은 ‘나에게 통일이란?’, ‘통일은 언제 될까?’, ‘통일 이후 가장 걱정되는 것은 무엇인가?’ 등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질문을 중심으로 자유롭고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특히 일방적인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과의 직접 소통을 중심으로 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며 통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자연스럽고 즐겁게 높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민주평통 청주시협의회는 앞으로도 청소년 대상 통일교육을 주입식이 아닌 체험과 참여 중심 프로그램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