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천시는 방학 중 늘봄학교(집중돌봄)를 이용하는 취약계층 아동과 맞벌이 가정의 중식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2026년 우리아이 건강도시락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19일 공급업체 선정을 위한 현장평가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현장평가는 진주시 소재 주식회사 호승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유통팀장을 비롯한 사천시 관계자와 보건위생과, 사천교육지원청, 돌봄전담사, 영양사, 학부모 등 총 6명의 심의위원이 참여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평가는 ▲조리시설 및 설비 현황 ▲위생 상태 ▲식재료 보관 및 관리 ▲도시락 품질 및 맛 ▲배송계획과 식단 운영 능력 등을 중심으로 종합적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실제 제공 예정인 도시락을 시식하며 품질과 기호도를 직접 확인하는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평가가 진행됐다.
그 결과, 주식회사 호승은 현장평가 평균 97.2점을 획득해 기준을 충족하는 적격업체로 평가받았다.
사천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2026년 우리아이 건강도시락 지원사업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종 공급업체 선정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성장기 아동에게 안전하고 균형 잡힌 급식을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위생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도시락 공급을 통해 학부모와 아이들이 신뢰할 수 있는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