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원장 한종환)은 오는 20일과 21일 이틀간 동구 초량동 부산과학체험관에서 초·중학생과 가족 1,500명을 대상으로 ‘과학체험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학생·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과학 문화 체험을 통해 과학의 대중화와 과학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행사는 고등학교 과학탐구동아리가 직접 기획·운영하는 체험 부스를 중심으로 과학 시연, 전시 해설, 예술적 요소를 결합한 트릭아트 기획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첫째 날 오전에는 ‘동아리 톡!톡!(Talk! Talk!) Festival’을 통해 고등학교 과학탐구동아리 13개 팀이 한 해 동안의 탐구 성과를 공유하고, 학교 간 교류와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토요일 오후부터는 초·중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과학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체험 부스는 전자석 그네 만들기, 피타고라스 음계 시각화, 우주 식물 연구, CSI 과학수사 등 고등학생이 주도하는 13개 탐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오호(Oobleck) 만들기, 라바램프 제작, 딸기 DNA 추출 실험 등 교실 밖 과학 시연 8개 프로그램도 회차별로 운영된다.
전시실에서는 테슬라 코일 시연, 슐리렌 장치 관찰, VR 체험 등 과학해설사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4층에는 착시 원리를 활용한 트릭아트 기획전, 1~4층에는 풍선아트 포토존을 조성해 관람객에게 새로운 과학·문화 체험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가족 단위 참여를 위한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함께 마련했다.
한종환 창의융합교육원장은 “학생들의 창의적 탐구 활동과 체험 중심 과학 문화가 결합된 이번 행사가 가족 모두에게 과학을 더욱 친근하게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연말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겁고 의미 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