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목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12월 17일 오후 3시 남목 나눔센터에서 남목초등학교와 협력하여 개발한 마을 단위 교육자료 ‘남목, 말이야’의 발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남목, 말이야’는 남목 지역의 역사·문화·자연환경·생활상을 반영하여 제작된 ‘동(洞) 단위 마을 교과서’로, 지역 기반 교육과 도시재생의 연계를 실현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 자료는 2025 남목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남목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보유한 지역 조사자료와 지역 자원 정보를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남목초등학교 교사들이 교육과정에 맞게 재구성하여 지도용 교과서와 학생 활동용 워크시트북 등 두 종류로 제작됐다.
교재 개발에 자문과 감수를 맡은 부산대학교 지역 혁신 역량 교육연구센터 김필성 연구실장은 “‘남목, 말이야’는 생활권 기반의 확산 가능한 교육 모델로, 학생들의 마을 이해를 돕고 지역 인재 양성 및 관광·홍보 자료로의 활용 가능성이 크다”라고 평가했다.
남목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앞으로 교육자료 ‘남목, 말이야’를 수업 현장에 적극 활용하고, 마을 강사가 주도하는 교과서 기반 마을 교육 프로그램의 지속 운영 등을 통해 지역 교육자산으로서의 활용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