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기자 | 지난 2025 하계합창캠프를 통해 한층 성장한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수석지휘자 천경필)이 올해 마지막 무대로 제168회 정기연주회 '천사들의 노래(The Angel’s Song)'를 오는 12월 13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한층 완성도 높은 무대가 기대되는 이번 정기연주회의 1부는 수려한 아름다움과 마음을 평온하게 하는 존 리빗 작곡 ‘축제 미사(Festival Mass)’를 시작으로, 청아하고 호소력 있는 미성의 소프라노 구은경이 ‘무곡’,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中 ‘아, 그이인가 봐(Ah, fors’è lui...Sempre libera)’를 선보입니다.
또한 최지우 작곡 ‘아침노을’, 박수연 작곡 ‘토끼와 부르는 노래’, 윤학준 작곡 ‘무지갯빛 하모니’, 박진영 작곡 ‘웃는 나 웃는 날’ 등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친근한 곡들로, 화려한 안무와 함께 동요의 순수한 감성을 무대 위에서 펼칩니다.
2부 무대는 섬세한 음악적 감수성과 체계적인 훈련을 바탕으로 개성 있고 풍부한 하모니를 만들어가고 있는 북구소년소녀합창단이 특별 출연하여 열기를 이어간다. 지휘자 김철수의 지휘 아래, ‘북춤’을 시작으로 ‘날 좀 보소’, ‘Butterfly(영화 국가대표 ost)’, ‘크리스마스 메들리’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또한 필리핀 민요 마리아 테레사 비스콘데-롤단(Maria Theresa Vizconde-Roldan)의 ‘퐁 퐁 피양아우(Pong Pong Piyangaw)’와 절도 있는 안무가 돋보이는 로버트 T 깁슨(Robert T. gibson)의 ‘댄스!(Dance!)’, 강현나의 ‘겨울 산타타’, 조혜영의 ‘판타스틱 크리스마스(Fantastic Christmas)’가 연이어 무대를 채운다.
마지막 무대에는 윤복희 작사, 신상우 작곡 ‘우리’를 출연자가 모두가 함께 노래하며 대미를 장식한다. 화려한 음악과 따뜻한 울림으로 채워질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연말의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