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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건

중구보건소, 혜인학교 구강보건실 관계자 간담회 진행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중구보건소가 지난 12월 3일 오후 7시 지역의 한 식당에서 ‘혜인학교 구강보건실 운영 관계자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중구보건소 관계자 4명과 혜인학교 구강보건실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치과의사 4명 등 8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올 한 해 혜인학교 구강보건실 운영 성과를 살펴보고, 진료 환경 개선 및 상호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중구보건소는 일반 치과를 방문하기 어려운 장애 아동들의 구강 관리를 돕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특수학교인 혜인학교에 구강보건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혜인학교 구강보건실에서는 울산시 치과의사회 소속 치과의사들이 의료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5월부터 11월까지 방학 기간을 제외하고 주 1회 무료로 치과 진료를실시한다.

 

중구보건소는 올해 지역 내 치과 의료기관 9곳과 협력해 혜인학교 재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209건 △예방 처치(불소도포·치아 홈 메우기·치석 제거) 268건 △충치 치료 209건을 진행했다.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에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더욱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장애 학생들의 구강 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