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안군 보건소는 지난 28일 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장학금 1군민 1후원계좌 갖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탰다.
이번 캠페인에는 보건소 산하 보건행정과와 건강증진과 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보건행정과는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과 응급의료체계 구축, 감염병 예방·대응, 취약계층 건강관리 등 지역 건강 증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핵심 행정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취약지 응급의료 대응체계 구축으로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예방접종 확대를 통해 군민 건강수준을 높였다.
건강증진과는 금연·절주·신체활동 등 건강생활실천사업을 비롯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구강·모자보건, 치매·정신건강 등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부안형 태아보험 지원사업과 출생아 1인당 최대 1천만원 지원 등 2026년부터 모자보건 사업을 대폭 개편할 것을 예고하며, 저출산 위기 극복과 아이 키우기 좋은 부안으로의 출산친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박찬병 보건소장은 “지역 학생들의 배움과 미래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 관계자는 “보건소 직원들의 자발적인 캠페인 동참과 장학기금 후원 홍보에 감사하다”며 “군민 참여형 기부문화 확산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은 대학 전학년·전학기 반값등록금, 특기장학금, 대학비진학자 취업‧창업 지원 등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장학사업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