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음성교육도서관은 지난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진행한 'ECO 도서관 환경 프로젝트_초록지구를 구해라!'에 지역주민 1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생활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독서 기반의 체험·강연·캠페인을 결합한 복합 문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행사 기간 동안 ▲[독서체험부스]폐유리를 활용한 바다유리 키링 만들기 ▲[독서체험부스]스칸디아모스 필사 화분 꾸미기 ▲[독서체험부스]친환경 고체 샴푸바 만들기 ▲[강연]『얼음산 빙수가게』 정현진 작가와의 만남 ▲[캠페인]텀블러yes! 일회용컵no! 등 환경을 주제로 한 체험부스가 운영되어 어린이·학부모·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22일(토) 진행된 독서체험부스 참여자들은 주제도서를 함께 읽고 창작물을 제작하며 환경 보호에 대해 자연스럽게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23일(일) 진행된 『얼음산 빙수가게』의 저자 정현진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작가와 참여 어린이들이 책 속 환경 이야기를 나누고 창작 활동을 체험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도서관은 행사 기간 동안 ‘텀블러yes! 일회용컵no!’캠페인도 전개했다. 일회용컵 사용 중지 및 텀블러 지참자 대상 실리콘 빨대 제공 활동을 통해 생활 속 친환경 실천 확산에도 기여했다.
음성교육도서관 백경미 관장은 “이번 ECO 도서관 환경 프로젝트가 어린이와 지역주민들이 환경 문제를 보다 친근하게 이해하고,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함께 고민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가치가 살아 있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