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밀양시 삼문동은 13일 미리벌초등학교(교장 노형준)에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47만 7000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2025 알참미 환경 축제 주간’ 동안 운영된 천원 당근마켓 수익금 131만 2000원과 미리벌초등학교병설유치원의 벼룩시장에서 발생한 수익금 16만 5000원으로 마련됐다.
특히 전교학생회 ‘두레회’가 주최한 천원 당근마켓은 학생들이 기부한 물품을 천 원에 판매하며 자원 순환과 나눔 실천의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수익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노형준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참여해 실천한 자연 순환 활동의 수익금으로 이웃을 생각하는 아이들이 대견하다”라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가정에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심정자 삼문동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학생ㄴ들의 나눔 실천에 감사드리며, 기탁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