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홍성소방서는 11월 12일 오후 2시, 충남도청 청사에서 예측 불가능한 화재 상황에 대비한 무각본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재난 발생 상황을 가정해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자위소방대의 임무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은 ▲자위소방대의 역할 및 임무를 중심으로 한 합동훈련 ▲화재 발생 시 자위소방대의 초기 화재진압 및 인명대피 훈련 ▲유관기관 및 소방관서 통보체계 숙달 훈련 ▲옥내소화전 사용법 교육 및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전 각본 없이 진행된 이번 무각본 훈련은 실제 화재 상황에 가까운 긴박한 현장 분위기 속에서 자위소방대원들의 신속한 대처 능력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날 훈련에는 소방인원 32명과 소방차량 8대가 투입되어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절차를 실전처럼 수행했다. 또한 도청 직원들이 직접 옥내소화전을 활용해 초기 화재진압을 체험하는 등 실질적인 교육의 장이 마련됐다.
서장 강기원은“무각본 훈련은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키우는 중요한 과정”이라며“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실전 중심의 현장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