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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건

광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우리가족 행복만들기 힐링캠프’ 성료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마음 치유와 관계 회복의 시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보건소는 11월 8일 광양 백운산프라자에서 운영한 ‘아동·청소년 우리가족 행복만들기 힐링캠프’가 참가 가족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힐링캠프는 가족 간 소통과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고,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아동과 학부모 31명이 참여했다.

 

이날 ‘쉼, 공감, 그리고 가족의 재발견’을 주제로 ▲우리 가족 소개하기 ▲신나게 뛰어놀기 ▲테라리움 만들기(원예치료) ▲가족 규칙 정하기 ▲가족 상담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으며, 부모는 자녀의 특성과 욕구를 이해하고 자녀는 부모와의 신뢰감을 회복하는 등 가족구성원 모두가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경험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웃고 대화하며 서로를 더 잘 이해하게 된 것 같다”며 “일상에서 잊고 있던 소중한 관계를 되돌아보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참가한 아동은 “엄마, 아빠랑 같이 놀아서 행복하다. 또 오고 싶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아존중감이 높아야 건강하게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다”며 “부모님들께서는 프로그램에서 배운 내용을 잘 활용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가정 안에서 꾸준히 이어가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