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목포시는 지난 3일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 관계자를 직접 만나 내년도 국고예산 반영과 올해 하반기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한 주요 현안사업을 적극 건의했다.
이날 목포시장 권한대행 조석훈 부시장은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과 박창환 기획재정부 경제예산심의관을 차례로 만나 목포시의 시급한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특별교부세와 내년도 국비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번 방문에서 목포시는 ▲목포 노후역사 개량 ▲목포항 종합발전계획 수립 ▲국립세월호 메모리얼 콤플렉스 조성 ▲국제 마른김 거래소 등급제 운영장비 지원 ▲목포권 기독교 근대역사관 건립 등 5건의 주요 국고사업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내년도 정부예산안의 국회 심의가 진행 중인 시점에서, 예산 실무 경험이 풍부한 박창환 경제예산심의관을 직접 만나 국비 증액 방안을 논의하는 등 신속하고 전략적인 대응에 나섰다.
또한 ▲평화광장 공영주차타워 조성 ▲북항 공영차고지 조성 ▲국제축구센터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 ▲장애인종합복지관 기능보강 ▲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 방화막 교체 등 시급한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서는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국회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국비와 특별교부세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