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대덕구는 8일 목상체육공원 FC축구장 일원에서 ‘목상동 백세길 걷기대회&줍깅데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목상동체육회와 목상동주민자치회가 협력해 ‘함께 걷는 마을, 함께 웃는 마을’을 주제로 지역 주민이 함께 걷고 소통하며 환경을 지키는 생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걷기 코스는 FC축구장을 출발해 백세길, 목상체육공원 둘레길, 생태놀이터로 이어졌으며 일반 코스와 어르신·어린이용 완만한 코스를 병행해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또한, 코스 중간 지점마다 전통놀이, 보물찾기, 돌발퀴즈 등 참여 프로그램과 자원순환 나눔, 업사이클 체험부스를 배치하고 프로그램별 도장을 모으는 스탬프투어와 경품 추첨으로 재미를 더했다.
아울러 목상동 대표 건강축제인 이번 행사에는 한솔제지㈜와 한국타이어 등 지역 기업도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김명래 목상동체육회장은 “걷기는 남녀노소 함께할 수 있는 가장 건강한 운동”이라며 “주민자치회와 주민들의 협력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주민 건강 증진과 화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기순 목상동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이 함께 걷고 웃으며 마을공동체의 의미를 다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참여와 나눔의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 걸으며 건강과 행복을 나눈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행사를 준비한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