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상주미래교육지원센터는 11월 1일 상주미래교육지원센터 쉼터 공간과 상주 시내 일대에서 '제6회 상주 청소년 축제_Unfold Me'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1월 3일 학생의날(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기념하여 상주미래교육지원센터 모디 청소년 축제 준비위원회가 주최하고 상주시와 상주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축제는 2020년부터 5년간 진행됐으며 6회차인 올해는 ‘Unfold Me’라는 축제명과 ‘가면을 벗고 진짜 나를 펼쳐봐’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코스프레를 포함한 거리 퍼레이드와 청소년 파티를 진행한다.

 

이번 축제는 11월 1일 14시부터 상주미래교육지원센터에서 시작되며, 학생의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거리 퍼레이드와 청소년 파티가 이어진다.

 

특별히 이번 거리 퍼레이드는 지역 상권 활성화와 골목골목 숨겨진 상주의 공간들을 찾는 의미에서 상주미래교육지원센터에서 출발하여 상주 풍물시장 일대 상권 골목을 돌며 축준위 청소년들이 준비한 각각의 주제를 표현하는 코스프레와 함께 청소년이 하고 싶었던 다양한 이야기를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외치며, 지역 상인들과 직접적으로 교류할 기회를 가진다.

 

특히 거리 퍼레이드에서 모범 시민운전자회의 차량 통제지원으로 청소년의 목소리를 외치는 행사가 보다 더 안전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진행되는 청소년 파티에서는 축준위가 직접 꾸미며 준비한 파티장에서 청소년들이 온전히 웃고 즐길 수 있게 여러 이벤트 부스가 기다리고 있으며, 퍼레이드 시간 동안 지역의 가게에서 공수한 먹거리들이 풍성하게 준비된다.

 

이번 축제를 위해서 관내 청소년으로 구성된 축준위 40여 명이 10월 한 달간 축제를 기획하고 준비했으며, 상주자치참여위위원회 대표단이 축제준비위원회 활동에 직접 참여하여 교류했다.

 

또한 상주자치참여위위원회 청소년 20명이 당일 함께 참여하여 축제를 빛낼 예정이다.

 

한편 축제준비위원장을 맡은 상주여고 1학년 허지은 학생은 “청소년들이 직접 축제를 기획부터 실행까지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은데, 이번 축제를 만들어가는 과정들을 통해 많이 배우며 성장하고, 또한 다시 돌아오지 않는 청소년 시기에 뜻깊은 추억을 축제와 함께 만들어가는 것 같다.”라는 소감을 말했다.

 

축제를 청소년들과 함께 기획한 상주미래교육지원센터 이예림 팀원은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축제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과정이 자립심을 기르고, 각자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휘하며 협동심을 배우는 값진 경험이 되고 있음을 느낀다. 준비 과정 속에서 진심으로 즐기며 성장하는 청소년들의 반짝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으며, 앞으로도 이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들과 함께 주도적인 문화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동행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