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보건소와 정신재활시설 성일유엔아이는 2025년 10월 31일 남원 모운카페에서 개소 20주년을 맞아 “20년의 성장, 회복의 하모니”를 주제로 한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년 동안 정신장애인의 자립과 회복을 지원해 온 여정을 되돌아보고, 지역사회와 함께 이뤄온 성일유엔아이의 성장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의 시작은 성일유엔아이 가온누리 봉사단 공연팀의 축하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시설 소속으로 활동 중인 정신장애인 당사자와 직원으로 구성된 공연팀 ‘가온누리’는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담은 합창과 밴드 공연을 선보이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진 개회식 및 축사, 감사패 전달식 등에서는 지난 20년간 시설의 발전과 함께해 온 자원봉사자, 후원자, 지역사회 관계자 등이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감사패는 회복 중심 재활 등 정신건강 증진 및 지역사회 통합을 위해 헌신한 이들의 노고에 대한 깊은 감사를 담아 전달됐다.
성일유엔아이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자원봉사 및 문화활동을 통해 정신장애인의 사회적 통합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용재 보건소장은 “지난 20년간 성일유엔아이가 보여준 헌신과 발전은 남원시 정신건강복지의 든든한 기반이 됐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정신장애인의 자립 지원에 앞장서는 기관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