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30일 노인봉사단 단원을 대상으로 노인봉사단 지지·격려 프로그램 ‘힐링 충전 여행’을 거창군 일대로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6명의 봉사단원이 참여했으며, 평소 지역 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 활동을 이어온 이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봉사단원 간의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각각 손길나눔봉사단, 다도(茶道)나눔봉사단, 선배시민 지구지킴봉사단에 소속되어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손길나눔봉사단‘은 복지관 내에서 따뜻한 손길을 통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봉사단이다.
‘다도나눔봉사단’은 하동 특산품인 녹차를 활용하여 복지관 내·외부 행사에서 차 봉사를 통해 혼잡한 행사장에서 차 한 잔의 여유를 방문객에게 선사하고 있다.
’선배시민 지구지킴봉사단‘은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역 사회의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캠페인 활동과 다양한 업사이클 활동을 실천하는 봉사단이다.
이날 ‘힐링 충전 여행’에서는 봉사단원들이 거창군의 주요 문화·체험 공간을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창포원에서는 자연을 만끽하고 족욕 체험을 하며 그간 봉사활동으로 쌓인 피로를 풀었고, 하바리움 희망등 만들기 체험으로 지역 사회를 희망으로 비추는 한 줄기의 빛이 되고자 하는 마음가짐을 각자 간직해보며 봉사 활동의 지속적인 동력을 가지는 시간이 됐다.
복지관 관계자는 “봉사자분들의 헌신이 있기에 지역 사회의 든든한 힘이 되고 있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노인봉사자분들에게 격려와 힐링이 됐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봉사자분들의 선한 영향력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