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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농촌 복지, 마을 활동가가 앞장”… 정읍시, 감곡면서 ‘소통 한마당’ 개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 감곡면의 마을복지활동가 30여 명이 농촌 사회서비스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정읍시는 지난 29일 감곡면 디딤돌문화센터에서 이들과 함께 2025년 활동을 공유하고 2026년 추진 방향을 모색하는 ‘따뜻한 소통 한마당’을 개최했다.

 

‘농촌 찾아가는 사회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감곡면 마을복지활동가와 실무 담당자등 3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올해 마을복지활동가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사회서비스 사례 강의를 들으며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내년 감곡면 사회서비스의 개선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감곡면은 올해부터 이 사업에 참여해 장보기 대행, 이불세탁 서비스, 밑반찬 제작 및 배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여름철에는 어르신들의 몸보신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내년에도 감곡면 실정에 맞는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한편, 시는 2023년 정읍시 동부권 지역(옹동·칠보·산외·산내면)을 대상으로 농촌 찾아가는 사회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2024년 소성면, 2025년 감곡면 등 각 면마다 2년간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농촌의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사회서비스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자생적 사회서비스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자 앞으로도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