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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창원특례시, 비시가화지역 토지적성평가 본격 추진

개발과 보존의 조화로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기반 마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환경보전과 체계적인 도시 관리를 위해 창원시 전역의 비시가화지역 634.315km²를 대상으로 토지적성평가를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합리적인 토지이용과 계획적인 개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기틀을 제공하게 되며, 관련 용역은 2027년 상반기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토지적성평가는 토지의 생태적, 환경적, 물리적 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각각의 토지가 가진 환경적ž사회적 가치를 평가한다.

 

이를 통해 개발 가능 지역과 보전이 필요한 지역을 나누는 기준을 수립하며 난개발을 방지하고 균형 잡힌 도시 성장을 유도하는 도시계획의 핵심 기초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창원시 전체 비시가화지역의 지형, 토양, 환경 생태, 인구분포 및 사회기반시설 접근성을 종합 분석하여 개발밀도가 높은 지역과 환경적으로 민감한 지역을 세부 분류하여 창원시만의 특수성을 반영한 전략적 개발 및 보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한편, 평가 결과물은 공공 및 민간 부문에서 도시관리계획 입안을 제안하거나 검토할 때 기초자료로 제공되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여 더 신속히 도시행정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이재광 도시정책국장은 “이번 토지적성평가는 무분별한 도시 확장을 방지하는 동시에 창원의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환경보전과 경쟁력 있는 도시 성장 기반을 조성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