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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학생안전보안관 동아리 안전 교육 확대

어린이안전보안관 대상 특별교육 진행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울산시와 협력해 오는 11월까지 울산지역 울산어린이안전보안관 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재난위험경감(UNDDR) 학교 안전 프로그램’ 특별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국제적 안전 개념을 학교 현장에 적용해 학생들이 예방 중심의 안전 문화를 주체적으로 배우고 실천하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단순한 대처 교육을 넘어,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 프로그램은 자연재해의 악영향을 심화하는 요인을 분석해 관리하는 ‘재난위험경감(UNDRR: United Nations Office for Disaster Risk Reduction)’ 개념을 토대로, 학생들이 재난 발생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지식과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행동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총 28회에 걸쳐 진행된다.

 

재난 발생 시 행동 요령, 위험 상황 사전 인지 방법, 학교와 지역 내 안전 점검 활동 등으로 동아리 활동과 연계한 실천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안전보안관 동아리’는 학생 스스로 생활 주변의 안전 문제를 찾아내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안전 감수성과 실천 역량을 기르는 학생 참여형 안전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시민 제안 공모로 시작된 제10대 교육감 공약사업으로, 2023년도부터 전 초중고를 대상으로 시작해 지난해 20팀에서 올해 25팀으로 확대하며 활동 효과를 현장에 확산하고 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학생들이 ‘작은 안전 지도자(리더)’로서의 역할을 스스로 체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울산시와 협력해 학생 안전 역량을 강화하고자 다양한 교육활동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