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통영시는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25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된 '2025 모던보이즈 도보투어,‘이중섭과 시간여행자’'가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투어는 대한민국 제1호 야간관광 특화도시 통영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근대의 정취가 남아있는 골목길을 따라 걷는 시간여행에 통영에서 처음 개최된‘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통영’을 연계해 더욱 풍성하게 구성됐다.
특히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참여율이 높았다.
가족들과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자 SNS 사전 신청을 통해 많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이중섭(전문 연기자)과 해설사의 안내로 근대 통영의 길을 따라 걸으며 ‘이중섭의 통영에서의 삶과 예술세계’를 체험했고, 강구안 브릿지 아래 통영의 아름다운 밤바다를 감상하며, 통영 관련 퀴즈 이벤트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통제영과 강구안 등 구도심 일원에서 진행된 투어는 근대 예술과 현대 미디어가 어우러져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새로운 통영의 밤을 선사했으며, 참가자들은 1900년대 근대의상을 입고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시간여행 야간투어의 매력을 만끽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도보투어는 미디어아트와 참여형 프로그램이 결합되면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야간관광 콘텐츠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야간관광을 선도하며, 통영의 역사와 예술, 문화를 담은 체험형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