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 10월 17일 왕십리광장에서 ‘2025년 정신건강의 날 행사 '당신과 나의 귀한 마음' 체험 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월 10일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여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약 300여 명의 구민이 참여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행사는 성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멋진월요일, 서울특별시립비전트레이닝센터, 성모 다움 등 관내 정신건강 연합기관이 주관했으며, 성동구보건소, 성동구장애인종합복지관, 성동구치매안심센터, 성동구1인가구지원센터, 성동구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성동소방서 등 다양한 기관이 협력했다.
행사장에는 성동구보건소와 유관 기관들이 준비한 11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우울척도 검진, 걱정인형 만들기, 심폐소생술 실습, 정신건강 퀴즈 등 재미있고 유익한 활동으로 구성된 부스는 큰 호응을 얻었다.
기념식에서는 성동구청장이 정신사회재활 우수자 4명에게 직접 감사장을 수여했다. 또한, ‘삶을 닮다’를 주제로 열린 제5회 작품공모전의 시상식도 이어졌다. 대상 1작품을 포함한 5개의 수상작들은 예술성과 함께 감동적인 메시지를 담아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성동구는 지난 3년간의 작품공모전 수상작을 모아 하나의 작품집으로 제작했으며, 이를 오는 11월 1일 성동구립도서관에서 열릴 북 페스티벌 행사에서 전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정신건강과 관련된 창작물의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리고 구민과 작품에 담긴 깊은 메시지를 공유하고자 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의 삶 속에서 정신건강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해 보며 서로 보듬고 이해하는 공동체의 의미를 새길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성동구는 앞으로도 정신건강 인식 개선과 증진을 위해 다양한 정책적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