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지난 10월 24일 오전 10시 30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5층 컨퍼런스홀에서 '제2회 부산시 인공지능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기업 등 각계 인공지능 전문가로 구성된 시 인공지능위원회 위원 ▲에이치디(HD)현대 ▲한화오션 ▲부산항만공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해양 인공지능(AI) 관련 기업, 유관 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부산의 해양산업 인공지능(AI) 전환 및 지역 인공지능(AI) 일자리 창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업, 유관 기관의 해양 인공지능 전환(AX) 사업 ▲해양수산부의 해양 인공지능(AI) 정책 발표 ▲부산 인공지능(AI) 일자리 창출 안건 심의 ▲해양 인공지능(AI) 일자리 전담팀(TF) 구성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조선·항만·해양 분야 주요 기관의 인공지능(AI) 전환 사례가 공유됐다.
에이치디(HD)현대와 한화오션은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조선 기술과 공정 효율화 추진 전략을 소개했으며, 부산항만공사는 인공지능(AI) 항만물류시스템을 통한 스마트항만 운영 고도화 계획을 발표했다.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진흥공사는 해양 인공지능(AI) 정책 방향 및 해양 특화 인공지능(AI) 모델 기술 실증 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이어 '부산 인공지능(AI) 일자리 창출'과 '해양 인공지능(AI) 일자리 전담팀(TF) 구성' 안건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지역 산업 현장과 연계하여 실질적인 일자리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시민과 기관의 실제 문제를 인공지능(AI)으로 해결하는 부산형 인공지능(AI)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인공지능(AI) 일자리 창출 경진대회(CjL, Create Job with AI in Local)’를 추진하고 실용적 일자리 모델 구축 및 확산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해양·인공지능(AI)·산업·고용 전문가 위원 중심의 ‘해양 인공지능(AI) 일자리 전담팀(TF)’을 구성해 신규 일자리 창출 모델을 지속 발굴하고, 공공·민간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해양산업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같은 날(24일) 오후 2시에는 아스티호텔 부산에서 '해양 인공지능(AI) 일자리 창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해양수산기관·대학·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해양 인공지능(AI) 산업의 고용 창출 모델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부산의 해양산업이 인공지능(AI)․데이터 중심 산업 전환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민·관·학 협력체계 강화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편, 시는 지난 9월 '부산시 인공지능위원회' 출범식을 통해 부산의 산업적 강점을 극대화할 '월드클래스 해양 인공지능(AI) 허브 부산'을 목표로, 해운·항만·방산 분야 혁신 성장을 견인할 총사업비 1조 원 규모의'웨이브(WAVE) 프로젝트' 추진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웨이브(WAVE)프로젝트는 ▲북극항로 실현을 위한 해운 분야의 인공지능 대전환(AX) ▲초격차 인공지능 항만도시 조성 ▲해양 패권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 방산 산업 육성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내년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추진을 거쳐 2027년부터 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또한 인공지능(AI) 인재 양성과 해양 일자리 모델 발굴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도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정나영 시 미래기술전략국장은 “이번 위원회를 통해 해양 인공지능(AI) 중심의 산업 생태계 전환 가속화를 도모하고,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인공지능(AI)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라며, “부산을 대한민국 인공지능(AI) 해양 특화 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