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평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금성)는 25일, 센터 내 경찰동아리 S.C.A.N
(Safe Community Activity Network)를 대상으로 유해환경 예방을 위한 콘텐츠 제작 활동인‘타일 협동화’ 미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타일 협동화’는 참가자들이 타일에 밑그림을 그리고, 그 타일을 서로 나눠 가져 채색한 뒤, 다시 합쳐 완성하는 협동 미술 활동이다. 이번 활동에서는 동아리 회원들이 직접 유해환경과 관련된 주제를 선정하고, 함께 그림을 그리고 색칠하여 유해환경 예방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타일 협동화를 완성했다.
청소년들은 이 과정을 통해 유해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공동 창작을 통해 창의성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었다.
청소년들이 완성한 작품들은 청소년 안전망 보고대회 및 지역사회 시설(군청, 사회복지센터 등)에 전시하여, 지역사회 및 또래에게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건강한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박금성 평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타일 협동화는 단순한 미술작품이 아니라,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유해환경 문제에 대해 스스로 인식하고, 변화를 끌어내고자 한 의미 있는 표현”이라며 “이 과정에서 참여 청소년들은 공동체 의식과 책임감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계기가 됐고, 지역 주민들도 청소년의 시선으로 유해환경 문제를 다시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과 청소년 양육에 대한 고민이 있는 보호자는 청소년 전화(1388) 및 평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