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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시 저출생 대응, 창의적 정책이 빛났다!

저출생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구·군별 창의적 정책 발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인 정책을 발굴하고, 이를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 10월 23일, ‘2025년 대구광역시 저출생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2020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각 구·군별로 지역 맞춤형 저출생 대응 정책을 발표하고 우수사례를 선정해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서구, 남구(2건), 수성구, 달서구, 달성군 등 5개 구·군이 참여해 총 6건의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심사위원들은 창의성과 효과성, 연계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최우수상은 ‘출산BooM 달서’ 프로젝트를 발표한 달서구청이 수상했다. 대구·경북 최초의 AI 기반 출생 축하 서비스와 2030 맞춤형 정보 제공 플랫폼 구축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남구청이 차지했다. 대구 최초로 시행한 산후조리비 지원과 임산부 및 임신 준비 여성의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장려상은 출산증가율 전국 1위인 서구청에 돌아갔다. 아이봄 키즈카페, 다함께 돌봄센터 등 지역 돌봄인프라 확충으로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출산 장려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3건의 우수사례는 오는 11월 11일(화) 오후 6시에 열리는 ‘출산장려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지자체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경진대회를 계기로 출산장려 정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정책을 발굴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대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