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은 설립 70주년을 맞이하여 70년 개척의 역사를 바탕으로 미래 100년을 향한 새로운 비상을 기념하기 위해, 10월 23일 오후 5시 칠암캠퍼스 100주년 기념관에서 ‘70년 개척의 자부심, 100년을 향한 새로운 비상’이라는 슬로건으로 ‘경상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 7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념행사에는 경상국립대학교 권진회 총장, 권순기 전 총장, 김상현 수의과대학장과 명예교수, 교직원, 학생, 최재영 수의과대학 총동문회장과 동문회 임원, 대한수의사회 허주형 회장, 이영락 부산수의사회 회장, 엄상권 경남수의사회 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는 개식, 국민의례, 내빈 소개, 대학 발전사 영상 시청, 환영사, 학사보고, 기념사, 축사, 공로패 수여, 감사패 수여, 발전기금 전달식, 학생 축하공연, 교가 제창,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수의과대학 발전에 기여한 수의과대학 김종섭 명예교수, 최상용 명예교수, ㈜코미팜 문성철 대표, 대한수의사회 허주형 회장, 부산수의사회 이영락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한 서울대학교 양일석 명예교수, 수의과대학 발전후원회 김승민 회장(㈜아라마루 대표), 수의과대학 총동문회 박수길 전 회장, 한국동물약품협회 정병곤 회장, 한강동물병원 강명곤 원장, 조양래동물의료센터 조양래 원장, 차동물병원 차인호 원장, 다솜동물메디컬센터 정정란 원장, 수동물병원 최수호 원장, ㈜애니닥 박효철 대표, 한국사료협회 허영 회장에게는 감사패를 수여했다.
수의과대학과 총동문회는 설립 70주년을 기념하는 축하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발전기금 캠페인을 펼쳐 모금한 1억 2300만 원을 경상국립대학교 발전기금재단에 기부했다.
경상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 재경 총동문회는 11월 6일 오후 6시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 에메랄드홀에서 학과 설립 7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상현 수의과대학장 환영사에서 “오늘 행사의 슬로건은 ‘70년 개척의 자부심, 100년을 향한 새로운 비상’이다.
이 슬로건에 우리 대학 미래 100년을 향한 비전이 담겨 있다.”라고 말하고 “경남·부산·울산 초광역 지자체를 아울러 유일한, 최고의 수의과대학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그치지 않고, 더욱 발전하여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글로벌 대학으로 비상하는 것이다. 이 슬로건을 기치로 우리 대학 구성원과 동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하며 함께 미래 100년을 향해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수의과대학 총동문회 최재영 회장은 기념사에서 “그동안 모교에서는 괄목할 만한 많은 변화와 성과를 이뤘다. 지난 시절 어려운 환경에서 열과 성을 다해 노력해 준 수의대 명예교수님들과 교직원 여러분께 2900여 동문을 대표하여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하고 “장차 총동문회의 주축이 될 후배들과 재학생들에게, 앞으로 다가올 미래 100주년에는 여러분이 주인공으로 더 성대하게 행사를 주최하게 될 것이다. 오늘 새겨진 역사의 한 순간들이 귀중한 자료가 되어, 여러분께 추억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70주년 행사를 준비했다.”라고 강조했다.
권진회 총장은 축사에서 “오늘의 70년은 하나의 이정표이자 새로운 출발점이다.”라고 말하고 “우리 경상국립대학교는 수의과대학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반으로, 지역과 국가, 그리고 세계의 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으로 더욱 힘차게 나아가겠다.”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