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11월 19일까지 한국동서발전과 협력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를 대상으로 특별 견학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울산형 유보통합 두빛나래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지역사회와 협력해 신재생 에너지를 주제로 한 체험 중심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에너지 절약의 가치를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번 시범운영에는 중구지역 유치원 1곳과 어린이집 2곳의 만 3세~5세 유아 113명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아이들은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하며 에너지의 소중함을 배우고 자연스럽게 환경의 가치를 익힌다.
체험은 한국동서발전이 운영하는 ‘신재생 e-테마파크’에서 진행된다.
영상 시청, 신재생 에너지 도구(키트) 만들기, 태양광과 풍력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설비들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울산교육청은 참여 기관에 차량과 현장 인솔 인력을 지원해 유아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을 지원한다.
올해 시범운영을 거쳐 2026년에는 해당 프로그램을 울산 전 지역으로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영유아들이 즐겁게 배우며 환경의 가치를 체득할 수 있는 체험교육을 강화하겠다”라며 “미래 세대가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