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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통영시,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누리보듬 환경봉사활동 실시

도남동 주거취약계층 대상, 장기 방치 폐기물 3톤 수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통영시는 지난 22일 도남동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누리보듬 환경봉사단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의 지원 대상인 이OO 어르신(83세)은 그간 파킨슨병ㆍ고혈압 등 만성 질환과 우울증 병력으로 생활쓰레기를 제때 배출하지 못하여 집 출입구가 막혀있을 정도로 쓰레기가 쌓여있어, 이로 인한 악취로 이웃 주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에 봉평동주민센터의 요청으로 자원순환과 직원 및 환경미화원, 봉평동주민센터 직원 및 자생단체 회원 등 15명이 참여해 장기간 처리하지 못하고 쌓여있던 생활쓰레기 3톤 가량을 암롤 트럭에 수거하며 대상자가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전제순 자원순환과장은 “어르신이 보다 깨끗한 환경에서 지내실 수 있게 도움을 드리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주거 취약계층의 어려움 해결에 앞장서서 봉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누리보듬 환경봉사단'은 장비 및 인력 등 자원순환과의 가용 자원을 활용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19년도부터 운영해 오고 있는 봉사단체이다.

 

자력으로 정비할 능력이 없는 기초생활수급자ㆍ독거노인ㆍ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치 폐기물 수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