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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육나눔한마당 중등 운영 주간 개최

수업 혁신과 교육과정 공유, 학습코칭 특강까지… 교사들 전문성 나눔 축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전주교육지원청은 오는 24일까지 ‘2025 전주교육나눔한마당 중등 운영 주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행사는 수업 혁신을 실천해 온 교사들의 실제 수업과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꾸며진다.

 

하이라이트는 오는 23일 전주교육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리는 명사 초청 특강이다.

 

이날 특강에는 인지심리학자인 아주대학교 김경일 교수가 강사로 나서 ‘자녀의 학습을 이해하고 돕는 부모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김 교수는 학부모와 교원을 대상으로 학습자의 인지적 특성과 심리적 동기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학습코칭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맞춘다.

 

앞서 20~22일까지 진행된 수업 공개는 교사가 자신의 학급에서 실제 수업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 참관 교사들에게 생생한 수업 현장과 학생 참여의 역동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 24일 오후에는 전주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받아 운영된 교육과정 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총 9개 팀이 참여해 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구체적인 성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이를 통해 참관 교사들의 미래교육 역량이 실질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주근영중학교 조은경 수석교사는 22일에는 케이팝 열풍의 중심에 선 ‘데몬헌터스’를 소재로 한 국제교류 수업을, 24일에는 프랑스 학교와의 교류 및 해외 체험학습 사례를 발표해 국제이해교육의 실제적 방향을 제시한다.

 

채선영 교육장은 “이번 행사는 일주일간 이어지는 교육 나눔의 축제로서 전주 관래 교사들이 서로 소통하고 사례를 공유하며 진정한 전문적 학습공동체로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