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는 21일 전북제일고에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문화 확산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전북제일고를 포함해 지난 7월부터 이리남성여고, 이리북초 등 3개 학교 재학생 1,3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캠페인에는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학교지원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교장 2명과 교내 또래상담자 20여 명, 학생회 2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등굣길에 직접 나서 학교폭력 가·피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센터 홍보물품을 전달하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인식 확산 활동을 펼쳤다.
또한 또래상담자와 동아리 홍보를 병행해, 학생들이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서로를 지지할 수 있는 공감 문화를 조성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개인상담, 디지털피해 예방사업, 학업중단숙려제, 학교폭력 예방교육, 폭력가해자 특별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