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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남원시, 2025년 예촌마당 쓰레기 없는 시민장터 성료

시민이 만드는 남원형 기후친화 공동체 장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는 지난 10월 18일 ‘2025년 예촌마당 쓰레기 없는 시민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남원시가 주최하고 남원시 공동체 지원센터를 비롯한 시민장터기획단[남원YWCA, (사)시민공감, (사협)푸르메가사는지구 등]이 주관한 본 행사는 ‘기후친화적 공동체 나눔의 장’을 주제로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했다.

 

이번 장터에는 30여 팀의 공동체들이 참여해 비건 먹거리, 제로웨이스트 제품 판매, 헌 옷·헌책 교환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했으며, 체험형 환경 워크숍(담금초 만들기, 우드카빙, 직조체험 등)이 운영되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다양한 공동체가 모여 행사 전반에서 친환경 포장재와 재사용 용기를 사용하고, 다회용기 대여소와 친환경 설거지 부스를 운영하여 시민 누구나 손쉽게 환경 실천에 참여하는 등 탄소저감과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운영 방식으로 주목을 받았다.

 

시민장터 기획단 관계자는 “단순한 장터가 아니라, 다양한 공동체들이 모여 지역의 새로운 생활 문화를 만드는 기회였으며, 앞으로 더 많은 기회가 생기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공동체가 주체가 되어 자원순환과 친환경 실천을 이끈 의미 있는 자리로, 공동체 활성화와 탄소저감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거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공동체 활동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