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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진주시, 산불방지대책 27개 상황실 10월 20일부터 조기 운영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방지 교육훈련 완료하고 현장 투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주시는 예년보다 앞선 10월 20일부터 산림정원과와 26개 읍·면·농촌동에 산불방지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APEC 개최와 최근 고온 등 날씨의 영향으로 11월 1일부터 시작되던 산림청 산불조심 기간이 10월 20일부터 시작으로 조정됨에 따라 올해에는 산불방지대책 상황실을 조기 운영하여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이에 시는 경남도와 합동으로 산불진화차량 및 장비를 점검하고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대상으로 한 산불방지 교육훈련을 실시해 초기 대응체계를 정비했다.

 

이번 산불방지 교육훈련은 한국산불방지협회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산불예방 및 진화, 안전교육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으로 산불진화 현장에 투입되기 전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필수 교육이다.

 

또한 10월 축제 기간 산불 재난 대비 등 가을철 산불방지대책의 선제적 추진을 위하여 본청(산림정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9명을 현장에 배치했으며, 최근 산림연접지 소각행위를 5건을 단속하여 과태료 150만 원을 부과했다.

 

11월부터는 읍면동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146명이 추가로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산불이 대형화되고 연중 발생하는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산림연접지 소각행위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산림과 연접한 경작지에서는 소각 대신 영농부산물 파쇄작업을 실시하고, 예초기를 활용한 풀베기 작업을 할 때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