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중앙도서관이 청년들의 디지털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창의적 자기계발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 ‘청년 생성형 AI 아카데미’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빠르게 확산하는 인공지능 기술 환경 속에서 청년들이 실무에 적용 가능한 AI 활용 능력을 익히고, 자신만의 콘텐츠를 직접 기획·제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은 ▲청년 멘토 특강(1회) ▲생성형 AI 실습 교육(4회)으로 구성되며, 10월부터 12월까지 중앙도서관 문화공간 ‘하루’와 청년공간 ‘미소청년’에서 진행된다.
광양중앙도서관은 우선 10월 31일 오후 7시, 문화공간 ‘하루’에서 김태원 이노레드 대표(전 구글코리아 임원)를 초청해 '청년 멘토 특강'을 운영한다.
강연 주제는 ‘AI 시대를 위한 인재와 스마트 워킹: 무엇이 차이를 만드는가?’로, 김 대표는 AI 변곡점의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 사고와 미래 인재상에 대한 통찰을 나누며 청년들의 자기계발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11월 4일부터 12월 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9시 30분, 청년공간 ‘미소청년’에서 실습 중심의 '나만의 AI 콘텐츠 만들기' 교육이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윤석미 강사의 지도로 생성형 AI를 활용해 음악·영상 등 자신만의 디지털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는 시간을 갖는다.
‘청년 멘토 특강’은 10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생성형 AI 교육’은 10월 21일 오전 10시부터 각각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과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중앙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현숙 도서관과장은 “청년들이 단순히 AI 기술을 배우는 것을 넘어, 스스로 창작하고 표현하는 디지털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이번 아카데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청년 세대가 AI 시대의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