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0월 16일 진주시에 소재한 학생안전체험원, 과학교육원, 경남과학고등학교를 방문하여 현지 의정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도내 학생 안전교육과 과학교육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교육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교육활동의 내실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전에는 학생안전체험원(진주시 문산읍)을 찾아 안전교육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학생·교직원·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안전교육 확대 방안에 대해 교육청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누었다.
오후에는 과학교육원(진주시 진성면)을 방문해 탐구 중심의 과학체험 프로그램과 교원 연수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학생참여형 과학교육 활성화와 교원 전문성 향상을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경남과학고등학교에서는 학생 연구 활동과 교육과정 운영 현황을 확인하며, 과학영재교육의 질적 제고와 연구 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찬호 위원장은“학생 안전은 교육의 기본이며, 과학교육은 미래 인재 양성의 중요한 토대”라며,“교육 현장의 의견을 면밀히 살펴 학생과 교사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만드는데 의회가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학생안전체험원은 매년 20만 명 이상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체험형 안전교육기관으로, 교육공동체 안전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 있다. 과학교육원은 자연사관, 천체·독도체험관 등 8개의 전문 체험관을 운영하며, 다양한 과학교육 프로그램에 2025년 기준 1만2천여 명이 참여했다.
또한, 경남과학고등학교는 학생 주도의 연구 활동과 발명·탐구 중심교육을 통해 각종 과학전람회와 발명대회 등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으며, 창의융합형 과학인재를 길러내는 경남의 대표 과학영재 교육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