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의령군은 11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의령군민공원에서 열린 ‘2025 의령 청소년 세대공감 어울림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7천여 명의 청소년과 군민이 함께하며 지역 청소년 문화의 장을 펼쳤다.
축제는 1부 청소년 장기자랑과 2부 어울림 콘서트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지역 청소년 10개 팀이 난타, 댄스, 밴드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고, 2부 ‘리치 청소년 어울림 콘서트’에는 가수 백프로, 비와이, 황가람, 트리플에스 등이 출연해 열정적인 무대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1부와 2부 사이에는 오태완 군수와 청소년 대표가 함께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특별 이벤트가 진행됐다.
청소년 대표는 “작은 파도들 때문에 스스로가 바다임을 잊지 마라”는 문구를, 오 군수는 ‘불광불급(不狂不及)’을 적어 청소년들의 도전정신을 응원했다.
오 군수는 “불광불급은 ‘미치지 않으면 미치지 못한다’는 뜻으로, 어떤 일이든 열정을 다해야 진정한 성취에 이를 수 있다는 의미”라며 “주변의 시선보다 자신의 열정에 집중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