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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도봉미래교육지구' 특화사업, 미래인재 양성 새 지평 연다

구(區), 도봉미래교육지구 5대 특화사업 추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도봉구가 ‘도봉미래교육지구’ 하반기 5대 특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봉미래교육지구 특화사업은 구와 학교, 지역사회가 협력해 자원을 공유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하반기에는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해 신규 프로그램을 새로 도입하고 기존 호응이 좋았던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프로그램은 ▲심리‧정서 지원 ▲4차산업 기술 ▲진로 탐색 ▲초등 돌봄 등 다양하게 꾸려졌다.

 

구는 올해 ‘만들고 치유하는 마음의 공작소(메이크마인드)’를 새롭게 운영한다. 본 프로그램은 4차산업 기술 체험과 마음 건강 지원을 결합한 교육과정이다.

 

국내 유수의 문화기술 연구기관과 전문 미술치료상담학회의 자문을 받아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취약계층 청소년 150명을 대상으로 하며, 예술과 기술을 융합한 체험, 1대1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앞서 인기가 높았던 ‘청소년 맞춤형 4차산업 교육 메이킹 에브리원’ 프로그램은 확대 운영한다.

 

본 프로그램은 국내 첨단 기술 기업의 전문 자원과 메이커스쿨 도봉의 인프라를 활용한 심화 교육과정이다.

 

청소년 150명을 대상으로 하며, 학생들은 4차산업에 대한 이론, 실습을 체계적으로 이수하고 시제품 제작에까지 참여한다.

 

이외에도 구는 청소년 200명이 직접 4차산업 상품 개발부터 전시회까지 기획하고 운영하는 ‘청소년과 함께하는 4차산업 경진대회’와 학생들의 진로진학 동기부여를 위한 ‘대학탐방’과 방과후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우리동네 돌봄터 가요’도 추진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미래교육지구를 통해 아이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목표.”라며, “청소년 누구나 기술과 예술, 돌봄과 진로를 아우르는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사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