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예산군은 지난 13일 군청 추사홀에서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하반기 관리감독자 집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리감독자와 도급·용역·위탁사업장 담당자를 대상으로 산업안전 및 보건관리, 보호구 착용의 중요성, 사업장 안전관리 조치 등 실무 중심 내용을 다뤘으며, 근로자의 안전 확보와 사고 예방을 위한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교육에는 가성순 한국산업안전원 교육원장과 군 중대재해예방팀 안전·보건 관리자가 강사로 참여해 △도급·용역·위탁사업장의 안전·보건 조치 △직무 스트레스 관리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등을 주제로 강의와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군은 매년 사업장 위험성 평가와 매주 사업장 순회 점검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8월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사후심사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산업재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 가치로 자리 잡은 만큼 이번 교육이 관리감독자들의 안전·보건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관리감독자들이 책임감을 갖고 근로자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