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수학문화관이 오는 18일 울산과학관 광장에서 학생, 교사, 학부모 등 5,0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울산 수학체험 한마당’ 행사를 연다.
이 행사는 모든 학생이 수학의 가치를 발견하고 즐거움을 나누는 소통과 참여의 수학 교육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수학과 예술이 함께하는 창의적 체험의 장’을 주제로, 수학 체험 공간(부스), 수학 기획 행사(이벤트), 수학 대중화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수학 체험 공간에서는 수학, 영재교육, 인공지능 활용 교육 등 50가지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수학 기획 행사에서는 방 탈출 버스, 수학 놀이터 등 가족 단위의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수학 구조물과 수학 체험전 사진 전시 등이 열린다.
수학 대중화 강연에는 카이스트 김재경 교수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사람을 살리는 수학! 정보(데이터)에 생명을 불어넣는 수학 이야기’를 강연한다.
교원들을 대상으로는 체험수학 수업 방법 연수가 진행된다.
수학 대중화 강연과 체험수학 교사 자율연수를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은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수학문화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수학을 예술과 놀이로 즐길 수 있는 문화로 정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다양한 수학 문화를 확산하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