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동해시는 역사와 전통, 이념 등 나라의 고유한 특성이 담긴 태극기 순회 『국가상징 태극기 사진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군의날, 개천절, 한글날 등 국경일이 이어지는 10월을 기념하며, 대한민국의 상징이자 국민의 희로애락이 담긴 태극기의 의미를 청소년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독립기념관의 협조로 10월 31일까지 동해시청소년센터 틴틴갤러리에서 전시가 진행된다.
태극기는 1882년 처음 사용된 이후 1883년 나라를 대표하는 국기로 제정․공표됐으며, 1949년 대한민국 정부가 '국기제작법'을 공포하며 제작 방법을 통일해 현재의 형태를 갖추게 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태극기의 역사와 제작 과정을 소개하고, 다양한 형태로 활용된 태극기 20점을 통해 각각의 의미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천수정 체육교육과장은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태극기인 고종이 미국 외교고문 데니에게 하사한 태극기를 비롯해 진관사 소장 태극기 등 의미 있는 태극기를 관람하며, 청소년들이 투철한 국가관과 나라 사랑의 마음을 배우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