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을 대표해 ‘제71회 전국과학전람회’에 참가한 학생팀들이 특상 3팀, 우수상 1팀, 장려상 10팀 등 참가팀 전원이 입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자연현상이나 과학 원리에 대한 실험 실습 과정의 연구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과학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예선을 거쳐 300여 점이 출품됐다.
울산과학관은 지난 4월과 7월 지역대회를 열어 초중고 상위 14팀(물리 4팀, 화학 4팀, 생물 2팀, 지구․환경 2팀, 산업․에너지 2팀)을 선정하고 이번 대회에 참가해 모두 상을 받았다.
특상은 장검중 2학년 최유리, 정민서 학생이 화학 부문에서, 울산남부초 6학년 박관유, 김도영, 현재민 학생이 산업․에너지 부문에서, 신정초 6학년 정소미 학생이 지구․환경팀에서 각각 수상했다.
우수상은 문수중 2학년 이재겸 학생이 화학 부문에서 수상했다.
학생작품지도논문연구대회에서는 ‘버려지는 귤껍질에서 탄생한 지속가능한 용기! 친환경 생분해 컵의 개발(장검중 최유리, 정민서)’을 지도한 장검중 이승주 교사가 2등급을 수상했다.
이번 전국대회에 총 8팀이 참가한 울산과학고는 구선희 교사 등 8명의 지도교사가 학생작품지도논문연구대회 지도 노력 단체상을 받았다.
임미숙 관장은 “과학전람회 준비에 흘린 땀과 노력이 미래 과학자로 성장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울산 학생들이 창의성을 기르며 체계적인 연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